[그림일기] 다시 찾은 마음
처음 미술 활동을 접한 것은 5~6살 무렵 탁아소 시절이었다. 그 시절이 얼마나 행복했던지 어떤 활동들을 했는지 탁아소의 위치 구조까지도 기억이 난다. 감자나 고구마 도장으로 물감 찍기 놀이 색깔 모래로 그린 그림 양초로 그림 그려서 숨은 그림 찾기 빨대로 물감 불기 등의 미술 활동과 절에서 운영하는 탁아소라서 부처님 모자이크를 했던 기억이 난다. 그땐 순수한 나이기도 했고 상까지 받으니 더 좋았다. 초등학생 때도 미술 대회에서 상을 많이 받았고 그림 잘 그리는 아이로 불렸다. 중학생이 되면서는 우연히 낸 캐릭터가 당선되면서 캐릭터 디자이너가 돼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땐 옆에서 조언해 주는 사람도 없었고 아무것도 몰라서 선생님이 추천해 주신 고등학교의 산업디자인과로 진학을 했다. 과제로 빡센 학교라서 잠도..
낙서/화이트
2023. 6. 15. 02:53